조영옥님의 글입니다.
>꽃동네 견학을 하게 해 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>떠오르는 단어는 ‘충격’과‘그릇’이었습니다.
>시작 동기와 규모에 놀라고, 처참한 사람의 모습을 보면 지나쳐버리고 피하는 자신에게 상처받았고 , 거지를 바라보는 신부님의 ‘깊고 큰그릇’에 충격과 감동 받았습니다
>과연 나는 바로 살아왔고 가장 가까이있는 자식들을 바르게 키우고 있는지
>돌아보게 했습니다.
>동행했던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손해를 보지 않으려
>아둥바둥 하고 나를 희생하면 큰일이라도 나는양..... 부끄러웠습니다.
>사회복지공부를 하면 할수록 광범위하고 어려운 분야인 것 같습니다.
>돈을 벌줄만 알고 육신멀쩡해도 베풀생각은 하지 못하였기에
>고개 숙여집니다.
>갑자기 생활패턴을 바꿀 수 없지만 앞으로 어떤모양으로라도 자그마한 성의로 받는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하고싶습니다.
>이러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준 홍익노인요양원에 고마움을 갖습니다.
